해양수산부는 25일부터 다기능 관광어항인 충남 서천군 홍원항에서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을 위해 ‘쾌적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수부와 (특)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고 서천군·NGO단체·수협·지역민 등이 참여, 민·관 합동 어항환경 정화와 해상침적·부유폐기물 수거활동, 어촌·어항관광 홍보활동 및 어선 스크류 무상 안전검검 재능기부 활동으로 펼쳐진다.

어항환경 정화활동은 100여명이 참여해 수협 위판장을 중심으로 어항육역과 해안가 방치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어항수역 내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통항과 계류를 위해 어항관리선 2척 투입, 인양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어항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어항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다여행 등 홍보물 배포을 배포하고 동영상 홍보와 어촌지역에 나눔·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어선 스크류 무상 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최현호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깨끗한 어촌·어항 환경조성에 관계기관, NGO단체 및 어항이용자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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