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2건 검사…잔류허용기준 적합
-농식품부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농림축산식품부, 시·도 등과 협업해 여름철에 출하되는 농산물의 주요 생산 · 유통단계에서 총 562건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납, 카드뮴) 등의 검사 결과 모두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우리나라 농산물의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생산지별 농산물 안전성조사는 농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각 시 · 도(시·군·구)와 협업해 진행됐다.
또한 유통 농산물 수거·검사는 지방 식약청 및 각 시 · 도를 통해 추진했다.
더불어 구체적인 조사대상은 계절별 수확시기를 고려, 주요 농산물 중 각 시 · 도 지역특화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품목과 지역은 △전남 무안 양파(전국 생산량 16.4% 차지) △경북 성주 · 칠곡 참외(전국 생산량 34.3% 차지) △전북 남원·경북 김천 포도(전국 생산량14.7% 차지) △전북 고창·순창 복분자(전국 생산량36.7% 차지) 등 20개 생산지역 12개 품목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출하된 12개 농산물은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농관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는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업해 주요 생산지부터 유통단계까지 선제적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그 결과를 공개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 될 수 있도록 사전관리를 강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