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발전 이끌고 조합원 권익 최선다할 것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은 지난 22일 7672.9㎡의 부지에 지상 2층, 총 건축면적 2991.27㎡ 규모의 종합청사(증평읍 광장로 27)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대수 의원(새누리, 증평·진천·괴산·음성), 홍성열 증평군수 및 지영섭 증평군의회의장 등 많은 외부인사와 조합원이 참석해 증평농협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로는 증평농협풍물단의 농악 한마당이 펼쳐졌다.

신축 종합청사는 총 87억 8600만원의 자금이 투입됐으며 1층에는 금융점포, 하나로마트, 휴게음식점 2층에는 회의실, 채권팀, 금융점포가 들어섰다.

이에 따라 4000여명의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넓고 쾌적한 시설에서 각종 민원과 신용업무, 쇼핑 등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증평농협은 기존 본소와 하나로마트가 떨어져 있고 특히 하나로마트의 주차장이 협소해 이용고객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상권이 대규모 신축 아파트단지로 옮겨가며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청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김규호 조합장 취임 후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종합청사 건립 사업가능성을 검토·추진해 지난해 대규모 신축 아파트단지 내에 부지를 매입하고 올해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6개월만에 완공했다.

김규호 조합장은 “증평농협 종합청사 신축에 많은 협조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청사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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