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재활용품 무게따라 장려금 지급
-태안군, 적극 협조당부

태안군(군수 한상기)과 군민들이 환경도 살리고 숨은 자원도 찾아내 재활용할 수 있는 대청소가 군내에서 대대적으로 시작된다.

태안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각 읍면 주민들과 합심해 마을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 등 숨은 자원을 모으는 ‘2014년 하반기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실시한다.

태안군이 후원하고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회장 최성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있는 폐비닐 및 고철 등을 집중 수거해 농경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주민의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쾌적한 농어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집자원은 폐비닐과 농약빈병, 그리고 공병, 폐지, 고철, 플라스틱, 의류, 비료포대, 모판 등의 재활용품 등으로 모은 무게에 따라 장려금 등이 지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숨은 자원 찾기 행사는 마을 주민이 얼마나 많이 합심하느냐에 따라 모집양이 읍면별로 차이가 난다”며 “주민들의 협조 없이는 절대 성공을 거둘 수 없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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