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가 수행하고 있는 원유검사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 10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전국 12개 시·도 원유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유검사 숙련도 평가에서 5개 항목 전체에서 양호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1일간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낙농가의 유대산정 기준인 △유지방 △유단백질 △체세포 △세균수 △원유의 유당 표준화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숙련도 평가를 받았다.
평가결과 현재 원유검사를 수행하고 있는 도 가축위생연구소와 아산지소 2개 기관에서 모두 전 항목 양호 평가를 받았다.
전 항목 양호 판정은 이번 검사가 전체 12개 시·도 원유검사기관 가운데 3개 기관이 체세포, 유단백질 및 유당 항목에서 의심평가를 받는 등 엄격히 치러진 가운데 거둔 성과로 의미가 매우 높다.
오형수 소장은 “우리 도는 매년 원유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검사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원유수취가격 또한 매년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검사장비 및 검사능력 강화로 으뜸 원유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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