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0억원 배정…수산물 위생·안전성 제고




수산물의 위생·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어획후관리 매뉴얼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내년도 R&D(연구개발)예산안에서 어획후관리 매뉴얼 구축을 위한 예산 10억원이 배정, 내년 R&D 계획에 따라 어획후관리 매뉴얼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개발되는 매뉴얼은 주요 10개 어종의 어획후관리와 수출용 어획후관리 부문으로 이뤄지며 3년에 걸쳐 어획후관리 매뉴얼을 제작하게 된다.

어획후관리 매뉴얼이 제작될 경우 △수산물 감모율 저감을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부가가치 제고 △품질경쟁력 제고 △국내산 수산물의 차별화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종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정책연구실장은 “지금까지는 업종별이나 부류별로 나눠 관리대책이나 정책을 수립해왔다면 앞으로는 어획후관리처럼 기초가 되는 어획이나 양식수산물 양성단계부터 고려해 상품화 하려는 세부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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