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쌀 산업 경쟁력을 제고키 위해서는 단일품종유통개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쌀 품종과 재배기술은 다방면으로 발전돼 이미 맛있는 쌀을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가공유통과정에서 다른 품종과 혼합돼 맛있는 쌀이 맛있는 밥으로 소비자에게 전해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전에는 동일품종을 넓은면적에 재배하면 적기수확이 어려워 다품종을 재배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쌀 재배면적이 줄었을 뿐 아니라 농기계화를 통해 수확이 수월해져 다시 동일품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쌀은 품종별로 그 익기가 달라 동일품종으로 밥을 해야 고루 익은 맛있는 밥이 되기 때문에 쌀 산업의 경쟁력에는 단일품종유통이 가장 중요시 된다. 그러나 현재 쌀 유통시 쌀 혼합이 20%이상이면 일반계, 20%이하면 품종 이름을 기재하게 돼 있어 단일품종유통체계부터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단일품종유통체계를 위해 생산자들은 ‘지역별 1품종 생산운동’으로 완전미로 생산해 내야한다. 또 RPC(미곡종합처리장)는 품종이 다른 쌀이 혼합되지 않도록 유의해 소비자의 밥상까지 단일품종쌀이 전달토록 노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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