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스포츠시설 특별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10개소를 적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지난달 16~18일까지 3일간 스키장, 눈썰매장 등의 겨울스포츠시설 31곳내 음식점 1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10개소가 적발돼 행정처분될 예정이다. 주요위반내용은 △유통기한경과제품보관(2) △보존식미보관(1) △영업자준수사항위반(3) △위생적취급기준위반(1) △시설기준위반(2)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처는 점검기간동안 지하수살균소독장치 설치되지 않았거나 설치된 경우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음식점 14곳을 채수한 결과, 2곳의 음식점의 생활용수에서 노로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이번 특별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3개월이내에 재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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