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한식재단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9일 방문규 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한식재단을 비롯한 20개 기관을 신규공공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부터 총 316개의 공공기관을 관리·감독하게 됐다.

올해부터 한식재단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주무부처로 두고 기타 공공기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타 공공기관은 수입기준을 적용하기에 적절하지 않거나 자율성을 보장해줘야 할 공공의 목적이 있다고 판단될 때 정부가 지정한다.

한편 공공기관은 기관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율을 적용받는다. 특히 이사회 등 임원의 임면과 경영평가, 예산편성 등 경영지침에 대해 관리·감독이 대폭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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