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농산물 소비 교육은 착한소비의 첫걸음이다. 착한소비는 제 값을 주고 국내산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프리미엄 한국농업’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수입농산물의 범람으로 인해 우리 식탁에서는 국내산 농산물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이에 국내산 농산물을 구매하는 착한소비의 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착한소비의 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우리 농산물 소비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생산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하고 싶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소비자 마케팅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생산자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해야한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전통적인 식생활 교육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돼야한다. 전통적인 식생활 교육은 자연스럽게 소비자가 국내산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