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은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사업을 결산했다.
음성축협은 지난해 소비위축과 축산물가격 하락 속에서도 경제사업이 전년대비 17.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586억원을 달성하고 당기순익은 4억 1700만원을 실현했다.
또 예수금과 대출금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소폭 상승하고 특히 연체채권감축 우수사무소 지정과 더불어 충북 70개 조합 중 전자금융부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축산물프라자에서 1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가공사업은 30억원이 증가한 6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옥수수수확대행 사업이 크게 확대되는 등 경제사업이 활기를 띠며 전년대비 86억원 성장했다. 출자금 또한 전년대비 10억원이 증가한 40억원을 확보해 경영기반을 탄탄히 했다.
조철희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깊은 애정과 사업 참여 속에 각종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꼭 필요한 축협, 신뢰받는 축협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 윤리경영, 정도경영을 원칙으로 경영기반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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