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일부터 한 달간 도내 농업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에 대한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수리 봉사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덜고, 봄철 영농기 이전 농기계를 점검·정비해 적기에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리 봉사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와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등으로 농기계 종합생산업체인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LS엠트론㈜, 아세아텍㈜ 등이 참여한다. 수리 봉사 일시 및 장소는 시·군별로 지정된다.
점검·수리비용은 무료이며 부품 교환이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만 농업인이 부담하면 된다. 또 현장 수리가 어려운 농기계에 대해서는 제조업체 또는 공급업체를 통해 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리 봉사 현장에서는 농기계 이상 시 응급조치와 에너지 절감 요령에 대한 교육 등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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