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 간편한 밥, 건강한 밥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밥심 프로젝트’ 본격 가동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경기 안양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대회의실에서 ‘2015년 쌀 소비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범국민 ‘밥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밥심 프로젝트’는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의 부제로 일회성 캠페인에서 벗어나 사업추진 주체 간 연계를 강화해 쌀 소비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붐업(boom-up)함으로써 밥 중심의 건강한 식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연중 추진된다.

올해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맛있는 밥, 간편한 밥, 건강한 밥’을 테마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및 상품개발 등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아침밥 먹고 9시 등교, 데이마케팅, 소비자가 추천하는 밥이 맛있는 식당 선정 등 생활 밀착형 소비 홍보에 나서고 젊은층의 선호를 고려한 쌀 디저트 개발과및 커피전문점 프로모션, 제과‧제빵 경연대회 등 쌀 가공식품 개발‧판매 촉진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최근 쌀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한편에서는 한식뷔페나 프리미엄 김밥 시장이 확대되는 등 맛있고 건강한 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9시 등교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된 만큼, 밥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분위기가 쌀 소비로 이어져 쌀 소비 감소율 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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