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컨설팅을 받고 싶은 업체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올해 신규사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식품·외식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육성컨설팅, 경영전략컨설팅, 기술가치평가, 금융지원 기회제공 등을 포함한 ‘브랜드컨설팅’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외식기업 중 브랜드컨설팅을 받고 싶은 업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업체당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 규모는 4억원이다.

‘브랜드컨설팅 사업’은 사업타당성분석과 기술평가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브랜드육성컨설팅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경영전략컨설팅과 금융 기회제공은 한국산업은행이 각각 담당하게 된다.

또 사업추진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대상 기업을 선정하면 한국표준협회에서 브랜드육성컨설팅을 수행한다. 브랜드육성컨설팅은 해외진출 기업의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에서 고유명사로 통용될 브랜드 네이밍을 만들어 주며, 브랜드 디자인, 브랜드 패키지 개발 등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전략을 모두
포함한다.

이와 동시에 한국산업은행에서 경영전략컨설팅을 수행한다. 해외진출 식품·외식기업에 대한 경영·재무전략 수립을 위해 외부환경분석, 내부역량분석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식품기업의 사업전략에 따른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분석을 하고 기업·기술가치평가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산업은행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식품 모태펀드에서 기술금융연계 금융지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www.efac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대상자 모집은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농업기술 실용화재단 (031-8012-7247)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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