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사업이란 든든한 뿌리를 기반으로 1차 산업을 넘어 가공·유통·서비스를 총괄하는 6차 산업화로 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또 경북 신도청 시대의 중심도시로써 축산물 유통 중심도시, 6차 산업의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해 경제사업이 중심축을 이루는 조합으로 우뚝 세울 각오입니다.”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은 고령화에 대비하고 축산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좋은 밑소를 활용, 우량 한우를 생산하고 중·소농형의 전업농 육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임기 중 안정적인 조합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염원하고 계획해 왔던 판매·구매·이용·금융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점사업장과 복지사업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과 고객은 물론 신도청주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이끌어 조합사업의 활로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전 조합장은 “축산업의 중심축인 중·소농가 집중 육성과 안동비프, 봉화한약우, 참마돼지 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해 우량송아지 생산, 번식우 농가 소득 안정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조합이 책임지고 판매하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축산농가의 원활한 출하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안동우시장 전자경매제도 도입과 지역 축산인의 비용절감과 ‘봉화한약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봉화지역에 우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조합장은 평소 복지향상과 교육, 지도사업 확충으로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기본에 충실한 조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특히 조합원이 우선되는 축협, 투명한 경영과 합리적 정책결정으로 조합원의 뜻을 적극 반영하는 소통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거듭 밝힌바 있다.

전 조합장은 “중·소농이 감소해가는 농촌의 현실과 축산업이 점점 어려워가는 현실에서 다 같이 잘사는 조합으로 만들라는 엄명으로 알고 최고의 사업성장을 이룰 수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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