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산촌마을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졌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최근 들어 도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예전에는 대학교 MT, 회사 워크숍 장소로 주로 이용되던 산촌마을이 힐링,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산물 생산지로만 생각했던 도시민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치유, 힐링, 환경보전 등 다원적기능과 그 가치를 깨닫고 자녀들의 교육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도시민들은 산촌마을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맞춤형 체험을 하고 있다. 금풀애산촌생태마을의 경우에도 농업·농촌을 알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농촌체험행사, 치유프로그램이 있으며 농촌의 중요성과 관련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농업·농촌의 가치는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더 많이 깨닫고 농촌을 지속적으로 찾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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