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예금거래가 크게 늘고 있다.
농협 회원조합이 농업인들에게 금융편익을 제공하고 정보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5월 판매에 들어간 `농협인터넷예금''이 발매 석달만인 지난 6일 610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인터넷예금의 월별 실적을 보면 5월 50억원을 기록하다가 6월에는 173억원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7월에는 370억원으로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인터넷예금의 `3개월 600억원'' 돌파기록은 금융권 가운데 농협회원조합이 처음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9월에는 1000억원 돌파가 예상되며 연말에는 2500억원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협인터넷뱅킹에는 7월말 현재 90여만명이 가입돼 있으며 연말에는 120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터넷예금의 대상예금은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5종으로 일반 창구거래시보다 최고 0.5%P까지 우대금리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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