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실 수확철을 맞아 에틸카바메이트(BC)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매실주 제조법을 소개했다.

에틸카바메이트는 발암성 유해물질로 매실주를 담그는 과정에서 매실의 씨와 알코올이 반응해 자연적으로 소량 생성된다.

또 에틸카바메이트는 사용하는 술의 알코올 함량이 높을수록, 매실을 담그는 시간이 길수록, 매실주의 보관 온도가 높을수록 많이 생성된다.

식약처는 매실주를 안전하게 담궈 먹기 위해서는 매실의 씨를 제거해 제조하거나, 매실주를 담군 뒤 100일 내 매실을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손상되지 않은 신선한 매실과 저도수의 술을 사용하고, 매실주는 직사광선을 피해 25℃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주류안전 홈페이지(www.주류안전.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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