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국내 목재제품 생산·수입·유통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시장조사는 목재산업의 실질적 현황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작성을 위해 마련됐다. 


  ‘목재제품 생산·수입·유통 시장조사’는 2012년부터 산림청의 총괄아래 진행되는 사업으로 목재제품의 단계별 실태를 조사해 단·중장기 목재산업 및 임업 정책 방향 수립에 활용 중이다. 


  이달부터 진행되는 ‘목재제품 생산·수입·유통 시장조사’는 전문조사기관에서 사전 전화안내와 방문조사를 기본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임업진흥원의 공문을 지참한 전문조사원이 사전 방문 일정을 조율 후 관련 기업에 방문하게 된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는 검증과정을 거쳐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목재제품 시장조사 자료집으로 제작해 내년 1분기에 발행·배포할 방침이다.


  김남균 임업진흥원장은 “목재산업을 함께 이끌어 가는 생산·수입·유통 기업의 목소리를 담아 올바른 정책 방향이 수립되고 실효성 있는 제도의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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