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류 및 민어 수입량 급증


  상반기 수산물 무역 적자가11억110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 1~6월간 수산물 수출량과 금액은 28만3000톤, 8억78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6%, 12.4% 줄었다.
  반면 수산물 수입량과 금액은 61만4000톤, 19억89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기 대비 2.5%, 2.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수산물 무역적자액은 전년동기 10억4400만달러 대비 6700만달러 늘어난 11억11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품목별로는 광어 수출금액이 2352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14.3%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전복 1415만달러(△31.7%), 바지락 673만달러(△13.4%), 피조개 51만7000달러(△30.1%), 미역 1618만달러(△19%), 톳 836만달러(△12.7%) 등으로 감소했다.
  어로어업은 명태 623만달러(△75.3%), 참치 2억869만달러(△22.1%) 등 삼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수출금액이 적게는 11%에서 많게는 75%까지 줄었다.
  반면 수산물 수입금액은 태평양연어(신선·냉장) 1054만달러(33%), 태평양연어(냉동) 1183만달러(34.1%), 대서양연어(냉동) 3994만달러(11.3%) 등 연어류와 민어 2668만달러(56%)의 수입량이 급증해 수입액 증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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