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ICT 결합…'미래 첨단마을 재현' 볼거리 풍성

  ‘2015 창조농업생명과학기술대전’이 ‘농업·과학기술을 만나 행복한 미래를 연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4~16일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총 7개의 테마관으로 나눠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또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와 첨단산업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및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주제관인 ‘창조농업 창조마을관’에서는 농업과 ICT(정보통신기술)가 결합된 미래 첨단 마을을 재현했다. 아울러 6차 산업의 개념·성공스토리와 지역별·유형별 우수사례를 전시한 ‘6차 산업관’, 농산자원을 활용한 전원생활 등 대국민 힐링 콘텐츠를 전시한 ‘농산촌 행복관’ 등도 운영했다. 이밖에도 농림분야 과학기술의 70년 변천사를 비교할 수 있는 ‘광복 70년 농림과학관’ 등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72개 기업과 이스라엘·중국 등 17개 외국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팜 기술, 기자재, 사업상담도 이뤄졌다. 아울러 ‘제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과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연구개발(R&D) 학술행사’도 개최했다.

이날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창조농생명과학대전이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뿐 아니라 농업을 첨단화·과학화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