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셰프 레시피 공개…새로운 식자재 가능성 홍보

  쌀 소비 촉진 홍보를 목표로 개발된 쌀 디저트(후식)가 지난 7~8일 양일간 설빙 건대2호점에서 첫선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미(米)라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쌀 디저트 무료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유명 셰프(전문요리사) 3인방인 김호윤, 루이강, 이원일이 개발한 쌀 디저트 제품을 무료로 제공해, 쌀을 밥으로만 인식했던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시식회를 통해 제공된 메뉴는 김호윤 셰프의 △싸르르르 빙수 △떠먹는 쌀케익 △흑미와플, 루이강 셰프의 △라이스파르페 △쌀 크레이프 케익, 이원일 셰프의 △미미파이 △누룽지 스콘 등 총 7종의 쌀 디저트다.

  시식회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지난달 13일부터 ‘쌀 박물관’ 페이스북(SNS, 사회적관계망서비스)에서 신청을 통해 선발됐다. 이번 시식회는 신청 단계부터 230팀(1팀 2명)이 신청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최종 선발된 100팀(200명)이 이번 시식회에 참여했다.

  이번 시식회에서 선보인 쌀 디저트 메뉴는 시식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등의 설문을 통해 소비자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설빙에서 제품화 할 예정이다.

  ‘쌀에 맛있는 기적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 중인 미라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고 이번 시식회를 통해 선보인 쌀 디저트 7종의 조리법(레시피)은 쌀 박물관 홈페이지(www.rice-museum.com) 및 SNS와 요리전문잡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 할 수 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20~30대 소비자들이 쌀의 무한한 변신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라클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쌀 소비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밥보다 디저트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쌀의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식자재로써 다양한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