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과원, '고온기 가축 관리 핵심 기술 책자' 발간

김광균 기자l승인2015.08.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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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고온으로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죽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 농가에서 활용하기 쉬운 ‘고온기 가축 관리 핵심 기술’ 책자를 펴냈다.
  가축은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사료섭취량은 줄고 심장박동과 호흡량이 증가하면서 땀 분비량도 늘게 된다. 헐떡거림과 호흡곤란, 전해질 불균형으로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폐사 피해가 발생한다.
  한반도는 지난 100여년간 평균 기온이 1.5℃ 오르며 세계 평균보다 2배 이상 빠른 기온 상승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13년에는 폭염으로 닭 131만5000마리, 오리 16만3000마리, 돼지 1350마리, 메추리6만마리 등 총 154만마리가 죽었다.
  이번 기술서는 지구 온난화 동향과 고온과 가축의 생리, 축종별 고온기 사양 관리, 초지 관리, 가축 분뇨 처리 시설 관리, 고온과 정전에 대비한 전기 관리 등 무더위에 축산 농가에서 대처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우와 젖소 등 주요 가축 외에도 사슴, 흑염소, 말의 사양관리 방법도 함께 실었다.
  책자는 관련 부처, 축산 관련 단체, 대학, 축산 농가 등에 1000부를 배포했으며, 원문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nias.go.kr→연구 활동→간행물)에서 PDF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최동윤 축과원 축산환경과장은 “이 책자는 그동안 각 축종별 연구 부서에서 수행한 고온기 가축 사양과 축사시설 관련 연구 결과를 정리해 묶은 것으로, 축산 농가에 유용한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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