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에서 생산되는 식품이야말로 우수한 품질의 로컬푸드이다. 앞으로 6차산업과 로컬푸드사업의 연계를 강화했으면 좋겠고 아울러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의 후원으로 운영하게 될 돼지대학이 지난 7월 2일 문을 열었다. 농업계엣도 찾아보기 힘든 자생적인 전문교육기관이 탄생했다. 이 같은 교육기관은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제대로 된 축산식품을 만드는 데도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현재 박근혜 정부의 농업정책에선 6차산업을 강조하고 있는데 축산업의 6차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입장에서 좀 더 농업·농촌 위주의 현실감 있는 견인을 부탁하고 싶다. 관주도가 아닌 참신한 리더를 발굴해 정부의 임기와는 관계없이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기반지원이 필수라고 본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생산과 소비를 아우르는 6차산업과 로컬푸드사업의 연계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