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미네랄 함유…당도, 수량 증가 '탁월'

  과일과 채소의 맛과 향을 높여 상품성을 높이는 제품이라는 입소문이 자자한 상품이 있다.

  (주)해가든(대표 이병한)이 판매 중인 ‘바심’이 그 주인공으로 천연 미네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작물 정식 전에 바심하나만 뿌려주면 다른 영양제를 쓰지 않아도 당도가 2~3브릭스 가량 높아지고 수량도 10~30%가량 증가된다는 것이다.

  바심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강원도 횡성에서만 생산되는 광물질로 분석 결과 칼리, 칼슘, 황, 아연, 칼륨, 크롬 등 수많은 원소들이 서로 결합돼 있는 것을 나타났다.

  이같은 미네랄 성분들이 땅심을 키워 과일과 채소의 맛과 향, 당도, 경도를 높여주고 저장 보관 기간도 늘린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뿌리 발달도 좋아져 장마나 우기에 견디는 힘이 탁월해 병충해나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고 바심으로 재배한 농산물의 경우 혈당조절 능력을 재고시키는 등 질병에 면역력을 길러주고 소화력도 높여준다는 것이다.

  이 뿐 아니라 가축사료로도 등록돼 보조사료로 활용할 경우 가축의 증체 효과와 육질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며 어류 양식과 적조에도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심은 2년 전 유기농업자재로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대다수의 과일과 채소는 물론 가축 사료, 양식장 등에서 사용 중이다.

  실제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서 멜론 농사를 짓는 박동순 씨(60세)는 "정식 전에 바심을 사용한 결과 대봉이 일정하게 올라오고 멜론의 맛과 향이 향상되는 결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 바심의 효능을 설명하는 이병한 대표

  바심 판매회사인 (주)해가든의 이병한 대표는 3년 전 자신이 직접 ‘바심’을 사용해 농사를 지어보고 제품력에 자신이 생겨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병한 대표는 “바심 하나만 사용하면 다른 영양제를 쓰지 않아도 맛과 식감, 향 등이 탁월하게 향상되는 결과를 보인다”며 “상품성은 물론 병해충과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큰 제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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