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정책을 구축하기위해 서울특별시와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가 주최한 ‘식생활교육 먹거리정책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1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부와 서울시의 식생활교육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바바라 텅크 미국 뉴욕시 식품정책국장과 케네스 호즈자드 덴마크 비영리재단 코펜하겐 푸드하우스 품질관리위원장의 ‘해외 자치구 식생활교육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해외사례발표 이후에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품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자치구식생활교육 정책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져 식생활 교육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정책을 마련키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훌륭한 해외 먹거리 정책 사례와 발제자들의 좋은 의견을 토대로 건강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식생활교육과 먹거리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심포지움 해외발표자들은 11일 서울 도봉구 소재 창동중학교에서 식생활교육수업을 참관하고, 서울교육대학교를 방문해 예비교사인 대학생들에게 먹거리 교육에 관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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