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한 현장대응을 위해 ‘식·의약품 위기대응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최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식·의약 안전사고 사례를 통한 위기관리 역량 제고’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위기관리 전문가 및 식·의약 분야 정부·학계·산업계 소속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의 기업컨설팅 전문가 할란 로브 에델만 대표의 ‘최근 정부·기업체 등의 위기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동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재은 충북대 교수 △김도형 미국 텍사스주립대 교수 △고르티 마레일로스 포르투갈공대 교수 △김완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김성호 식약처 부이사관 △위금숙 위기관리연구소장 등 국내외 위기관리 전문가들의 각 분야별 위기대응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향후 국내 식·의약품 안전을 위한 정책방향도 제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 식·의약 분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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