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는 최근 소비지 매기 부진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큰 시름에 빠져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이마트와 손잡고 대대적인 판매행사에 나섰다.

  농협강원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 간 이마트 전점에서 ‘강원도 맑은청 우수 브랜드 농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품목은 본격 출하되고 있는 고추류, 오이, 호박, 등 채소류 19개 품목과 토마토류, 복숭아 등 과일류 등이며, 매출액 상위 25개소 대형점포에서는 강원도 특별매장을 구성해 오이, 파프리카 등의 시식행사도 전개했다.

  조완규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판매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산물 판매에 집중해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소비홍보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강원본부는 올해 도 단위 광역조직인 강원연합사업단과 평창감자조합공동사업법인, 횡성군연합사업단을 통해 2300억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춘천=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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