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본부, 특별상황실 운영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가 추석명절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특별관리 기간을 설정하고 도내에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농식품 안전관리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이에 따라 농협강원본부는 지난 7일부터 추석까지 지역본부에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농협 전 계통사업장 식품안전 관리를 총괄 지도·지원한다.

또 ‘식품안전 특별점검반’을 운영하며 농협하나로마트·가공공장을 비롯한 농협 전 사업장에 대한 식품안전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으로는 △원산지 표시제도 △유통기한 관리 △식품 위생 취급기준 △식품 보존 및 보관기준 등으로 농식품 안전관리 전반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나물류, 고춧가루, 참기름, 견과류, 한과류, 건어물, 송편 등의 샘플을 수거해 잔류농약과 유해물질 검사도 실시한다.

특히 잡곡생산농협 소포장상품에 대한 원산지검사 및 잔류농약검사를 병행 실시해 추석기간동안 유해 농식품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조완규 본부장은 “추석은 예로부터 한해 농사를 끝내고 수확한 오곡백과를 감사한 마음으로 나눠먹는 먹거리 축제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명절인 만큼 국민들이 기쁜 마음으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