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낙농 : 김명광 소은목장 대표

울산 울주군에서 소은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김명광 대표<사진 왼쪽 두번째>. 1984년 낙농에 입문해 현재 젖소 99마리를 키우고 있는 김 대표는 10년전 부터 꾸준히 개량을 실시해 현재는 검정성적 전국 100위권 안에 들어가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성공한 낙농인으로 손꼽힌다. 소은목장의 젖소는 마리당 유량이 37.3kg으로 전국 평균 30kg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여기에 울주 낙우회장, 울산축협 대의원을 거쳐 현재 낙농육우협회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사양기술을 직접 농가에게 지도하며 타 낙농 농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농협사료와 1989년부터 연을 맺은 그는 어린송아지 사료부터 착유사료에 이르기까지 월 66톤 가량의 농협사료를 이용하며 뛰어난 성적으로 농협사료 홍보맨을 자처하고 있다. 실제 2013년 4월 낙농우수농가 행사에서 부산우유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홍보, 이후 월 300톤 미만이던 부산우유의 농협사료 판매량이 1000톤 이상으로 급성장하기도 했다.

 

 

③ 양돈 : 허영회 푸른들농장 대표

양돈만 20년이라는 경북 김제 푸른들농장 대표 허영회 씨<사진 왼쪽 두번째>는 다년간의 양돈경력으로 안정적인 농장운영을 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현재는 모돈 마리당 연간 출하마릿수(MSY) 24마리, 1등급 이상 출현율 73.2%, 지난해 평균지급률 72.3% 등 빼어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현재 대한한돈협회 김제시 지부장과 1995년부터 목우촌 계열농가로 참여한 이후 지금은 농협목우촌 계열농가협의회장을 맡아 양돈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중이다.

푸른들농장은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현대화된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진국형 고급 무창돈사와 관리시스템으로 알려진 유로하우징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양돈농가의 골칫거리인 돈분에 있어서도 미생물 숙성발효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특히 복합생균효소제를 사료와 섞어 급이하고 발생한 슬러지는 발효조로 이동해 70~100일간의 저류상태로 분해, 이중 상등수인 20~30%는 돈사 피트로 재순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돼지의 소화율 향상과 배설량 및 호흡기 질병 발생 감소는 물론 악취와 가스 발생이 줄면서 민원이나 해충도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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