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농협은 격동하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농협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조합원 여러분의 응원 속에 지금껏 꾸준한 발전을 이어 왔습니다.”
  남원 춘향골농협은 임승규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뿐만 아니라 신용사업은 물론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춘향골농협은 지난 7월 포도 17톤을 베트남, 뉴질랜드로 첫 수출했다. 남원은 대표적인 지역특화 품목 중 하나인 춘향골 포도가 해외에서도 맛과 당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베트남에서 남원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꾸준하게 실시해 수출길을 열었고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뉴질랜드 포도수출검역단지로 지정됐다.   임 조합장은 “남원시와 함께 올해 춘향골 포도를 베트남, 뉴질랜드를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등에 약 50여톤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며 국내외대형유통매장 판촉행사 및 국내외식품박람회 참가,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등 수출확대를 통해 포도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상반기동안 연말 건전결산을 위해 경제사업 활성화에 매진했다. 그 결과 구매사업 84억8800만원, 판매사업 134억8100만원, 마트사업 10억3400만원, 가공사업 7억4000만원 등 총 245억7000만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올려 4억2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밖에도 환원사업비 1억1150만원, 영농지도비 3억3250만원, 교육비 2400만원, 복지지원비 1450만원 등 총 5억200만원을 집행해 봉사하는 조합장상 구현은 물론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애정을 쏟았다.
  임승규 조합장은 “춘향골농협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 여러분의 편익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모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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