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식사를 하는 문화는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농업은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근원으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산업이다 이는 2007년 덴마크 코펜하겐시에서 비영리재단으로 발족한 코펜하겐 푸드하우스가 농업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코펜하겐 푸드하우스는 코펜하겐시와 협력해 건강한 식생활을 홍보하고 제공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 식생활 문화를 만들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유기농산물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음식에 관한 사회적 이슈가 건강한 식재료로 집중됨에 따라 식재료 중 유기농산물을 75%가량 사용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건강한 음식문화를 통해 농산물을 제공하는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덴마크는 유기농작물을 재배하고 가축들이 이를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는 ‘자연순환형 유기농 섬’도 구축하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농업을 지지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판로와 안정적인 생산체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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