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어린이집 대상 식생활 교육 마련에 나섰다.
  농식품부와 복지부는 지난 14일 서울 신일어린이집에서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MOU(업무협약)체결식을 갖고 부처 및 관계단체 간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집 식생활교육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농식품부는 관련 교구·교재 등을 지원,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식생활 교육 워크숍 등 영·유아 대상 맞춤형 식생활교육정책을 추진하고 복지부는 현재 진행 중인 보육사업 중 식생활교육 부문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어린이집에 쌀 중심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는 “100세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에서의 바른 식생활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MOU체결을 통해 영·유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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