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자유무역협정) 체결 확대로 인해 수입농산물이 늘어나고 경기불황으로 국내 소비가 침체되면서 우리농산물의 소비부진 및 가격하락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때 농협은 농업인 소득 제고를 위한 우리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1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정부, 국회,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등 500명이 모여 ‘우리농산물 범국민 소비촉진 운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맛·안전·신선함 등 우수한 농산물을 명인(名人)·명작(名作)으로 선정해 전국 하나로마트, 농협a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과거 우리농산물 이용을 애국심에 호소했다면 이제는 수입농산물에 맞서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당당하게 소비자에게 선택받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많은 이들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