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新기능성표시식품제도 도입

글로벌 트렌드 맞는 기능성 식품 개발해야 이예람 기자l승인2015.11.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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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학술세미나

  일본에서 신(新)기능성표시식품제도가 지난 4월 1일 시행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기능성 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대성 aT 오사카지사 대리는 지난달 24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동주최로 열린 ‘일본신기능성표시식품제도 학술세미나’에서 ‘일본식품시장동향’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 대리는 “일본의 신기능성표시식품제도는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용증가에 대응, 적절한 자가치료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했다”며 “일본은 건강식품의 경쟁력을 육성해 향후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체결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산 건강식품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역시 글로벌 시장개방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글로벌 식품트렌드와 신제도 도입에 맞는 기능성 연구를 통해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최근 한국농식품은 신제품 연구개발이 부진해 수출품목 부재로 인한 대일수출부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 대표 수출품목인 김치, 삼계탕, 고추장, 유자차는 지난해 전 세계 거래량 중 일본산이 각각 83%, 82%, 92.5%, 77%, 한국산이 각각 15%, 18%, 7.5%, 23%로 집계돼 한국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이 어렵다는 업계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조 대리는 “우리 대표 수출품목은 일본 제조업체의 모방제품에 시장을 뺏기고 있는 실정으로 국내 업계는 지속적으로 변화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이번 신기능성표시식품제도 도입에 따라 전세계 건강식품시장을 주도키 위한 도약에 나섰다”며 “국내 식품업계는 당조고추, 홍삼, 들기름 등 다양한 기능성식품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도에 맞는 제품의 연구와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예람 기자  leeyr@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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