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농협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권익보호를 위해 농촌현장 위주의 지도사업을 강화하면서 농산물 판매사업을 농협핵심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명지농협은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이 좋은 우량 종자 확대를 강화해 물량위주에서 품질위주로 생산방식을 전환하면서 규격포장출하 등 대파유통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다.

명지농협은 농협물류센터와 대형유통업체 등에 공급하고 대파는 전량 깐 것을 1kg 한단으로 묶어 10kg 들이 상자에 10단씩 담아 공급 판매한다.

특히 명지농협은 생산에서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기계화를 도입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대파를 공급하기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잔류농약 검사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계약재배물량도 확대시킬 방침이다.

농가소득을 위해 대파를 한번 심은 후 놀리던 농토에 당근과 감자, 리커 등 대체품목을 시험재배하고 있다.

`명지감자'' `명지당근'' 이라는 브랜드로 공급되는 이들 대체품목은 명지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파와 함께 이들 대체작물의 구심체 역할도 명지농협이 담당하면서 작목화, 집단화할 수 있도록 시설, 작목기술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최근에는 청죽면 12농가가 모여 38만1000평에 상추를 재배해 일본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주는 등 상추와 함께 대체작물들의 대일 수출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농협에서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인들이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도 필요시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진관 경제상무는 “그동안 농업인들이 1년에 한두번 사용하고 1년동안 방치하는 비싼 농기계를 직접 구매하는 어려운 점들을 해결해 주기위해 농협에서 구매해 농업인들이 필요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농기계 공동구매에 대해 농업인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상무는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권익보호를 위해 농촌현장 위주의 지도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농산물 판매사업을 농협핵심사업으로 적극 추진하는 등 조합원 이익극대화를 위한 조합운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명지농협은 각종 경제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농업인들이 소득을 올리도록 사업을 추진하면서 농협에서 올린 소득을 농업인에게 환원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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