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전국 최고 등급우 생산농가’ 달성을 목표로 고급육 생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강동연 송암농축산 대표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제13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한우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 등급우 생산농가임을 입증했다.
  강 대표는 경남 사천시 사남면에서 약 200마리 규모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다년간 버섯배지를 활용한 자체 TMF(완전혼합발효사료)를 생산하고 급여하며 친환경 순환농법을 실천해왔다.
  이와 함께 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출하하는 한편 육성비육기, 중소비육기, 큰소비육기 등 3단계 사양관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전문 수의사를 고용하는 등 체계적인 사양기술을 갖추고 있다.
  강 대표는 “고급육 생산을 위해 선진 농가의 기술을 도입하고 정보 공유와 주기적인 컨설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공해주는 등급판정 분석결과를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육과정에서 양질의 조사료와 자체 생산한 발효사료를 효율적으로 급여하는 데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송아지의 일괄입식 후 육성 비육기까지 조사료와 TMF를 급여해 소화기 전체를 충분히 발달시키고 큰 소 비육부터 TMF 급여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것이다.
  강 대표는 “앞으로도 자체 생산한 친환경 TMF를 기반으로 한우 사육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꾸준한 개량과 사양관리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최고 등급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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