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협동조합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안성회 신임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은 “안전하고 소비자 클레임 없는 최고 수준의 식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생산공정 관리에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 식품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 장장은 “계열화사업을 확대함에 있어 축산농가에 필요한 조직이 되고 축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양돈기술전수 및 농가소득보장에 더욱 전념하겠다”며 “모든 직원은 각자 맡은 업무에 있어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목우촌 돈육제품이 국내 대표 제품으로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까닭이 “관내 80여 계열농가에서 사육중인 12만 마리의 돼지에게 목우촌 특성화에 맞춰 개발한 맞춤형 사료를 급여하는 한편 철저히 관리된 돼지만을 선발, 도축해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등 최고의 기술진이 소비자의 입맛에 꼭 맞게 제품화했기 때문”이라며 “시장 다변화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시장점유율을 1위로 끌어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화합과 협력증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토대로 즐거운 직장문화 정착은 물론  각종 산업재해와 자연재해의 예방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돈육가공업체인 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 제품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해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양돈 생산 농가에게는 소득향상을 안겨주는 경영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안 장장은 전북 고창출신으로 전북기계공고와 전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7년 (구)축협중앙회와 인연을 맺은 후 여의도지점, 순창군지부, 북부법원지점, 화양지점, 가락시장지점, 음성축산물공판장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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