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 (본부장 강태호)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영농편의를 위해 농작업 대행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협전북본부는 지난 18일 농기계은행사업을 실시하는 관내 71개 농협 담당자와 농기계 서비스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농작업대행 사업추진 방향과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전북본부는 올해 농작업 면적을 20만ha로 늘리고 경운과 정지등의 작업에서 직파, 시비, 밭작물 등 농작업 대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신규취득도 늘려 농업인의 영농편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협전북본부는 트랙터, 콤바인 등 465대의 농기계를 신규 취득해 총 383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2만2000여 농가 19만ha의 농작업을 대행했다. 이는 전북 논 재배면적(12만1765ha)을 1.5회 농작업을 한 셈이다. 
  강태호 본부장은 “지속적인 농촌인력의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있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기계은행사업이 꼭 필요하다”며 “올해에는 직파재배 및 육묘에서 수확, 건조까지 농작업 일관 대행을 확대하고 농업인 영농지원 강화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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