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조합장 고성곤)은 지난달 24일 농협 김제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기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사업을 결산했다.
  김제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신용사업 106억5000만원, 경제사업 277억6000만원, 보험료 104억4000만원 등 총 488억6000만원의 사업을 추진해 12억2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출자배당 2억3400만원 및 이용고배당으로 5억원을 배당하고 나머지는 제적립금으로 적립키로 의결했다.
  김제농협은 지난해 고성곤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경영개선과 매출신장을 이뤄내 통합 및 법인전환 후 최초로 흑자결산을 달성했다.
  또한 조합원 실익지원에도 애정을 쏟아 흑미재배농가 냉해피해 지원, 구매사업외상매출금 이자보전, 농기계은행사업 보험료 지원, 볍씨종자소독약 무상지원 등 총 7억29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이밖에도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밑반찬 및 추석김장나눔행사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고성곤 조합장은 “김제농협이 발전하고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사업참여, 지도 편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에도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하는, 믿음과 신뢰가 가는 김제농협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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