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 정총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은 지난달 29일 조합 경제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축산여건에도 불구하고 구매사업 234억880만원, 판매사업 341억2900만원, 마트사업 56억6700만원 등 총 712억400만원의 경제사업과 431억100만원의 신용사업을 추진해 15억2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골칫거리인 가축분뇨를 활용해 고품질 액비와 퇴비를 생산·공급하는 등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섰다. 그 결과 익산군산축협 경축자원화센터는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퇴액비품평회에서 액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함열제일지점 및 동부지점이 전북지역 그룹별 1위와 함께 상호금융 클린뱅크를 달성하는 등 농축산업과 지역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견인했다.

이밖에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유통지원, 재해지원, 생산지도, 방역진료, 복지지원 등에 11억73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출자배당 4억1600만원과 이용고배당 2억800만원을 배당하고 사업준비금으로 3억9700만원을 적립키로 의결했다.

서충근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 이용 및 전임직원들이 땀 흘려 일한 결과 흑자결산을 이뤘다”며 “올해도 조합원 실익증대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조합발전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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