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수기 어업인등 다이버들은 상어를 만났을 때 상어를 손으로 잡거나 작살로 찌르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또한 바다에서 상어를 만났을 때 침착히 육지로 올라와야 하고 놀라서 고함을 지르거나 자극적인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여름철 수온상승과 함께 서해연안에 상어가 출현할 우려가 있는데 따라 최근 이같은 내용의 상어출현시 대처요령을 밝히면서 연안에서 조없하는 어업인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수진원은 상어를 잡거나 건드릴 경우 보복행위가 뒤따를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만일 자신이 상어의 공격을 받을 경우 상어의 민감한 부분 즉 눈이나 코를 힘껏 내리치는 것은 공격을 피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대형상어가 공격을 하면 바닥을 따라 이동해 상어로부터 거리를 멀리하면서 배근처로 이동해야 된다고 덧붙쳤다.
수진원은 이밖에 △탁한 물에서는 가능하면 수영이나 잠수를 피할 것 △매우 밝은 수영복이나 피부와 대비되는 수영복은 피할 것 △저녁이나 야간에는 수영, 장수를 금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해안에 30여종의 상어가 출현하고 있으며 지난 59년부터 96년까지 6명의 어업인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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