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전략회의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최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저성장시대에 지역 농·축협의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있는 사업추진으로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 하는 상생금융과 서민금융 강화를 위해 ‘2016년 상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농·축협 본점 신용상무 및 지점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전략회의는 대포통장과 금융사기 근절 실천결의대회 및 2016년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허 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의 특강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이날 허 대표는 “저금리 시대 극복과 농·축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이자이익을 중심으로 손익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저성장·저금리의 고착화, 금융기관 경쟁심화, 상호금융권 규제강화 등 올해도 농·축협을 둘러싼 사업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비이자이익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개선과 자산건전성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기반 확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금융 소외계층과 중소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 지역밀착 금융기관으로 정착시키고 리스크관리와 수익개선을 통한 건전경영으로 농업인 및 고객의 자산 보호에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강태호 본부장은 “농·축협이 건실한 손익구조와 건전경영으로 농업인과 서민을 대표하는 종합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 남원원협(조합장 방금원),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 백구농협(조합장 이재희)이 2015년 상호금융평가대상을 수상해 트로피와 시상금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