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고객들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고 협동조합인의 본분을 지키며 익산군산축협 발전의 일익을 담당할 경영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노병 익산군산축협 상임이사가 재임에 성공하며 “조합장을 잘 보필하고 총회와 이사회에서 결정되는 사업계획에 의한 경영방침에 따라 집행권의 남용이 없는 투명하고 철저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지난 2년간의 재임기간은 계획했던 것들을 실행하기에는 너무도 짧은 기간이었다”며 “항상 조합과 조합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면서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한편 임직원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하는 것은 물론 의견이 모아지면 과감한 리더십으로 성과를 도출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균형성장 발전을 통한 장기적인 익산군산축협의 가치 창출을 위해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고예방, 청렴도 향상 등을 통한 정도경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번식사업을 통한 우수축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CS운동으로 밝고 인정이 넘치는 조합 구현 및 부문별 평가체계를 통한 지사무소별 책임경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밖에 조합원 및 고객이 찾고 싶은 조합 분위기 조성, 경영성과 평가 결과에 상응하는 보상 및 인사운용추진은 물론 합리적인 손익목표를 설정하고 철저한 지표관리로 튼튼한 경영기반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 상임이사는 “최근의 축산업은 생산비는 날로 증가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은 하락하거나 불안정하는 등 여러 가지 난관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한우산업의 어려움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축종별 핵심 조합원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종합컨설팅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내실화를 꾀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조합원 및 임직원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익산군산축협의 발전에 전폭적으로 쏟아 붓는 것”이라며 “최고참 직원으로 모범을 보이고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의 역량배가를 통해 실적과 성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항상 과묵하고 성실하며 화합을 강조하는 박 상임이사는 익산출신으로 원광고등학교와 연암축산전문학교, 원광보건대를 졸업했다. 1982년 익산군산축협과 인연을 맺었으며 본점 지도·경제상무, 신용본부장, 함열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수상경력으로는 농업·농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농협중앙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