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중앙회는 이달안으로 수협경영개선과 개혁을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해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는 해양수산부장관이 수협 방문시 보다 강력한 구조조정을 요구함에 따라 이뤄진 후속조치다.
이에따라 수협은 강평수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경영혁신단을 구성하고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이 경영혁신 기획단은 일반관리부문의 경우 기획조정실장을, 지도부문 지도검사부장, 경제 유통기획부장, 신용 금융기획부장을 각각 반장으로 해 모두 12명을 반원으로 가동시킴으로써 구체적인 경영개선 실천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우선 수익성 제고방안을 비롯 사업장 조정, 독립사업부제 실시방안등을 짜게 된다. 이와함께 기구 및 인력조정, 직원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동기부여 방안, 회원조합 및 법인어촌계 구조조정 방안등도 마련케 된다.
기획단은 이미 마련된 수협개혁위원회의 수협 개혁방안과 수협자체 경영합리화 방안, 가립회계법인의 경영진단 보고서를 토대로 실천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그러나 수협중앙회가 외부경영진단 결과등 다소 비현실적인 개혁내용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등 외부에서의 개혁주문에 상응하는 실천안을 마련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명수 myungsu@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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