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학원)는 가뭄 예상지역에 저수지 물 채우기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과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통해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지역본부는 지난해 수확이 끝난 9월부터 13개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다 채우는 양수저류를 실시해 농업용수 1044만 톤을 추가로 확보했다.
  전북지역본부 관리 저수지의 현재 평균 저수율은 70.9%로 평년의 86.3% 수준이며, 평년대비 저수율이 50% 미만인 저수지는 지난해 말 22개소에서 4개소(군산 옥녀제, 완주 대아제, 경천제, 익산 미륵제)로 감소했다.
  또한 저수율이 평년대비 60% 미만인 저수지 4개소를 파악해 용수 확보대책을 수립하고 양수저류, 간이양수장 설치, 관정 가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원 본부장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을 경험삼아 올해는 선제적으로 용수확보를 하고  혹시 모를 가뭄을 대비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비 하겠다”며 “묘대급수(못자리급수)를 지역여건에 따라 지양하는 등 농업용수 절약을 통해 이앙급수부터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 안전 영농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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