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당농협, 독거노인·다문화가정 온정의 손길

 

  익산 성당농협(조합장 서명식)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농협 벼공동육묘장에서 NH농협생명,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총 7개 과목의 서울대병원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체계적인 진료활동을 펼쳤다.
  진료 후 수진자들에게는 가정용 건강상비약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농업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아울러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했다.
  서명식 조합장은 “NH농협생명의 농촌순회 무료진료 활동은 평소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등에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지광수 NH농협생명 전북총국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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