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지난 7일 강태호 본부장, 서충근 익산군산축협 조합장, 강병무 남원축협 조합장, 이안기 전북지리산낙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축산운동일환으로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를 방문해 도내 아동들을 위한 분유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장기 어린이의 대표적 영양소인 우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축협 등 축산단체가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전지분유 7000kg(시가 7000만원 상당)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요즘 축산농가들이 가축방역 문제로 어려운 상황인데 전북지역의 성장기 어린이를 위해 분유를 기부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태호 본부장은 “축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향후 나눔기부활동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사회공헌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추진되고 있으며, 축산 관련단체와 임직원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조성된 기금은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의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