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금어기 수산물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수산물 8500톤을 방출한다.
  품목별 물량은 △명태 3899톤 △오징어 2230톤 △고등어 1407톤 △갈치 298톤 △조기 124톤 △삼치 501톤 △마른멸치 41톤 등이며 방출 시기는 지난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품목별 권장가격은 △고등어(400g) 1500원 △명태(500g) 1100원 △오징어(250g) 1050원 △갈치(320g) 6000원 △조기(90g) 2300원 △삼치(340g) 900원 △마른멸치(1.5kg) 1만3500원 등이다. 
  방출되는 비축수산물은 전통시장활성화와 소비자물가안정을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잔여물량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와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에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금어기 및 자율휴어기를 맞아 국산 수산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시기에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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