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 수출촉진·국내 판매망 확충

▲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지난 10~13일 국제식품산업대전이 열린 경기 일산 킨텍스 7홀에서 개최됐다.
  ‘전통 식품부터 간편식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즉석식품까지’
  맛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쌀가공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이 지난 10~13일 국제식품산업대전이 열린 경기 일산 킨텍스 7홀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쌀가공업체 47개사가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 그리고 산업이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번 산업대전은 쌀가공식품산업 주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됐으며 ‘라이스 쇼’라는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해 전통(SLOW)과 현대(SPEED)를 아우르는 쌀 가공식품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실제 전시관에서는 쌀 조청, 누룽지, 전통주 등 전통 쌀가공식품부터 쌀 고로케, 아이스크림, 즉석이유식과 같은 현대인의 식생활에 맞는 간편식 쌀가공식품 등이 다양하게 선을 보였다.
특히 주제관에는 쌀의 우수성부터 전통 쌀가공식품, 글루텐프리 제품, 수출유망 제품, 간편식 및 쌀가공품 품평회 선정 탑 10제품 등 여러 쌀 가공제품 등이 전시됐다.

  기업관에는 떡·면·과자·가공밥 등 다양한 품목의 업체들이 참여해 주력 상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시식행사를 통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가공식품을 일반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유통·외식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과 계약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디렉토리북을 비치하고 전문 통역을 배치하는 등 쌀가공식품의 수출촉진과 국내 판매망 확충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는 특히 산업대전이 끝난 이후에도 바이어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중이다. 온라인 전시관( http://exhi.daara.co.kr/2016_05_riceshow)은 지난달 21일 사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박선우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먹거리 다양화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비트렌드를 겨냥한 다양한 쌀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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